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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진 소식

[기고] 이재명·도올 대담 못다 한 이야기

by 국민총행복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2022. 1. 10.

이재명·도올 대담 못다 한 이야기
농촌 정책에 대한 깊은 대화... 농민기본소득에 대해선 미묘한 차이

-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재)지역재단 상임고문

 

지난해 12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도올 선생, 그리고 내가 참여한 농정 대담이 있었다. 대담은 1시간 남짓 진행되었지만, 도올 TV를 통해 37분짜리 동영상으로 편집되어 방영되었다. 이 동영상은 조회 수가 벌써 45만을 훌쩍 넘었고 수많은 진정성 있는 공감 댓글이 달리고 있다.
농촌문제가 모처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날의 대담은 이재명 후보가 도올 선생과 내가 두 달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개벽대행진'(이하 대행진)을 진행한 사실을 알고, 농촌 현장 민초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올 선생을 직접 찾아와서 성사된 것이다.

우리는 전국 8개 도 18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농촌문제가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국민 여러분의 문제이며 한국사회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호소하였는데,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우리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직접 찾아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대행진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대담은 도올 선생과 이재명 후보가 주로 얘기를 나누고 나는 배석해서 조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도올 선생은 18회의 민회(民會)를 통해 체득한 농촌사람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이 후보는 행정 경험에 기초하여 농촌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였다. 두 분의 진지한 대담은 매우 수준 높고 자연스러웠다.

주요 대담 내용은 이미 동영상을 통해 방영되었기 때문에 되풀이할 필요는 없고, 대담에서 다루어진 주제 가운데 편집 과정에서 빠지거나 충분히 의사가 전달되지 못한 점 한두 개만 전하려고 한다.

 

 

 

이재명·도올 대담 못다 한 이야기

농촌 정책에 대한 깊은 대화... 농민기본소득에 대해선 미묘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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